마음껏 즐겼던 원산도 맛집 ‘바다의 맛’

 

오랜만에 집에서 좀 먼 곳에 다녀왔어요.이번 달부터 휴가철이라 마땅히 갈 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이번 휴가는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태안이 어떤가요?저는 태안에 가서 바다도 보고 원산도 맛집에 들러 태안의 맛도 흠뻑 느끼고 왔습니다.얼마 전 원산도에서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다리도 만들어져서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세상 전망부터 정말 좋았습니다.무엇보다 좋았던 건 사람이 너무 몰리지 않고 조용히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가게 앞에 백사장 항구가 있기 때문에 경치로는 가장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가게 앞에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갔어요주차요금이 발생하지 않았거든요.무료주차장이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이 가게의 위치가 안면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되기 때문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압력에 수협도 있던데요?경매도 하는 곳이라 낮 시간보다 확실히 새벽 시간이 떠들썩하네요.구경 한바퀴 돌고 맞은편에 있는 자연산 횟집을 찾아갔어요.

이 식당은 일식 경력 20년의 셰프들이 조리를 해주는 곳이라 회는 물론 매운탕, 기타 국물 맛도 참 신선해요.

식당은 1층과 2층이 있어요.전망을 보러 가면 2층에 올라가서 식사를 해도 돼요.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분도 좌석의 걱정은 없습니다.

메뉴를 보면 단품부터 스페셜 구성까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4명이서 했기 때문에 세트로 주문했습니다.게구찌, 양념게장, 간장게장, 왕새우, 그리고 횟감까지 나와 푸짐한 바다의 맛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우리가 주문한 것 외에도 혼자 즐길 수 있는 해물라면, 생선구이 정식, 젓갈 정식, 멍게비빔밥 등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전에 경매가 있었기 때문에 싱싱한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가 주를 이뤘습니다.

기본 2인분부터 가능해서 가볍게 주문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는데상을 차리기에 너무 푸짐하고 직접 만든 해산물이 많아서 기쁨의 노래를 불렀어요.

인원수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 주셨어요.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통통한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먹기 전에 같이 나왔던 스키? 그리고 점심 먹었어요.샐러드부터 새우구이, 콩 등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와도 먹을 수 있는 감자 샐러드도 갖추어 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사실 아이들 먹을 거 걱정해서 횟집 오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여기 먹을 거 많더라고요.

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없어지는 맥주가 제일이라고 하잖아요.땀을 쓱 닦아내면서 시원하게 한잔 했네요.

원산도 맛집에서는 간장게장을 하나 만들어도 소용이 없더라고요.안에 간장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건물로 살갗이 통통했어요.매운맛이 나는 청양고추도 넣었기 때문에 코앞에 조금 쭈~욱 올 수 있었습니다.

속이 꽉 찬 게장에는 밥을 비벼먹었습니다.원래 딱지 자체가 미니멀한 사이즈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큰 사이즈라서 내장까지 살짝 문지를 수 있었습니다.

원래 듬뿍 내장까지 넣고 먹는 게 제맛이라고 하잖아요내장을 왜 먹는지 나이가 드니까 알겠더라고요짜지도 않고 부정하지도 않기 때문에 계속 당기는 맛이 있습니다.

한 그릇 다 비벼먹고 다른 곳에서 내장을 탈취하고 와서 또 한 그릇 비벼먹었대요.

손질도 편하게 가위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살은 물론, 오렌지색의 내장도 벗겨 먹을 수 있으므로 걱정 없습니다.한 번 손질에 다 나왔더니 편하더라구요.

자른 크기로만 봐도 정말 알차죠?사실 이 시기에 간장게장 고기를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가족 모두가 칭찬했어요.

간장게장에 이어 얼큰한 맛을 자랑하는 양념게장도 즐겼어요고추까지 데코레이션이 되어있었는데 저는 데코레이션 뿐만 아니라 다 같이 준비해서 더 맵게 먹었어요.담백한 맛은 어느 정도 해야 되는데 딱 맞았어요.

원산도 맛집에서는 양념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보통 반찬가게나 마트에서 사먹는 것과는 고기부터 맛까지 다르거든요.진정한 ‘밥도둑’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안의 명물 ‘게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처음부터 같이 나오는데 바로 빼지 말고 국물이 더 우러나게 진하게 끓여서 빼먹으면 돼요.

보글보글 끓여서 불길을 낮추다가 김치까지 부드럽게 익었을 때 빼서 먹으면 되는데 안에 꽃게와 김치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으로 진한 국물 맛이 매력적입니다.알이 많고 통통하기로 소문난 봄 암꽃게를 넣어 국물 요리를 먹어도 살과 알을 든든히 먹을 수 있었어요.

하긴 충청남도에서밖에 안먹어 못하는 특별한 음식이라서 손이요~손이 되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키 채찍도 부드러운 맛이라 밥 한 그릇이 금방 확 와닿았어요.

원산도의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일식 경력 20년의 주방장이 휘두르는 자연산 횟집에 들러 자연의 맛을 그대로 즐겨보세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117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269-24 대표번호 – 041-673-2117